지난 14일 동양대 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최해송, 김혜진 부부(사진 오른쪽)가 최성해 총장(사진 왼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양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동두천캠퍼스는 지난 14일 통큰갈비(대표 최해송)가 인재양성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두천캠퍼스에서는 개교이래 처음으로 발전기금 기탁식을 행한 셈이다.

통큰갈비 동두천점 최해송 대표는 “제가 배움이 부족한 것에 대해 늘 후회를 했다. 그렇기에 아내를 통해 공부를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고 아내의 교육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싶어 동양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대표인 아내 김혜진 씨는 “현재 동양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남편과 상의해 우리학교 학생들의 공부와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성해 총장은 “지역 분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대학을 만들고 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서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겠다”며 “교육과 연구, 사회봉사가 대학 설립 목적인만큼 동양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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