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1기 교육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경일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근 대학 내 BLS-TS 센터에서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구호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도 첫 교육을 실시했다.

재해구호 업무 일선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재해구호 관련기관의 임원으로 구성된 2019년도 1기 교육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8시간 동안 재난심리, 재난관리론, 기본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등의 교육내용을 소화했다.

김영화 재해구호전문인력양성센터장(응급구조학과 교수)은 “재난구호 이재민 발생 시 현장지원에 필요한 기본적인 재해구호 역량을 갖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지난해 응급구조학과, 소방방재학과, 심리치료학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재해구호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또, 이후 관련 학과 교수 8명과 현직 소방관 2명으로 ‘재해구호전문인력양성센터’를 설치하고 기본과정, 전문가 과정, 보수교육과정 등 3개 과정을 개설해, 올해 27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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