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지난 14일 화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양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광영고등학교 2·3학년으로 구성된 앰뷸런스팀(서희진, 조윤빈, 장유림)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소방서별 대표 15개팀이 참가했으며, 생활주변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심폐소생술 홍보로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광영고등부 앰뷸런스팀은 지난달 25일 광양소방서에서 성인부로 이루어진 5개팀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경력이 있다.

심정지 환자는 5분 이내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생존율이 90%에 달하지만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예측이 어려운 불특정 장소에서 발생하므로 심정지의 첫 목격자는 주로 일반인이 된다.

또한 4~5분이 경과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의 역활 및 초동대처 능력이 중요하다.

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이와 같이 병원 밖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고 전문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점이 자랑스럽고 고마운 일이다”며 앞으로의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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