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영덕군은 달산면 옥계리 팔각산 일원에서 2019년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숲사랑지도원, 임업후계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 80여 명은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봄철 산불대책 추진기간을 맞아 참여자들은 등산객과 주민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팔각산 등산로와 옥계계곡에 산재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지정화 활동을 펼쳤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불법벌채, 불법산지전용, 불법임산물 굴·채취, 쓰레기 투기로부터 숲과 산을 지키자는 운동이다.

박병광 산림자원과장은 “숲을 사랑하는 영덕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지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7년 연속 전국 1위의 송이생산지인(산림조합중앙회 자료) 산림을 잘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달산면 팔각산은 해발 628m로 나지막한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옥계계곡의 풍광이 뛰어나 매년 여름철이면 옥계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을철이면 인근의 바데산, 동대산과 함께 팔각산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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