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군산대학교 확대교무위원들이 13일 군산대가 새롭게 건조한 새해림호를 방문, 선내 각종 시설 및 설비들을 견학했다.

또한 정박승선실습 중인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며, 앞으로의 학습 방향에 대한 조언도 했다.

새해림호는 기존의 실습선 해림호가 노후화된 관계로 421억원을 투자해 새롭게 건조한 실습선이다.

총 톤수 2996톤, 전장 96.45m, 형폭 15.00m, 형심 7.60m 규모이다. 항해속력은 14노트이고, 최대 승선인원은 110명이다.

특히 △다기능항해실습 통합평가시스템 △다기능기관실습 통합평가시스템 △과학 어군 탐지기 △고주파 전방위 소나 △트롤모니터링 시스템 △수온 염분측정 및 채수기 △초음파 해류 관측장치 등이 구비돼 있어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최적화 돼 있다.

새해림호는 앞으로 연간 275일의 정박실습과 90일간의 국내외 승선실습을 통해 매년 60여명의 초급 선박사관을 배출할 계획이다.

곽병선 총장은 “새 실습선에는 첨단 장비들이 구비돼 있어 학생들이 더욱 효율적인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역량을 증대시키며,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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