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여행사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여행사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의 문화관광자원과 지난해 여행사와 공동 개발한 경북관광상품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주, 안동, 포항, 고령, 청도지역의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신라문화의 보고인 경주와 유교문화가 살아있는 안동 하회마을, 유교랜드, 청정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포항 호미곶, 영일대를 비롯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또한 안동찜닭 만들기, 고령 딸기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소개해 경북의 새로운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공사와 함께 경북관광상품을 개발한 가오슝, 타이난 여행사 조합은 상품 PT를 통해 현지 여행상품 판매 관계자들에게 신규 개발한 경주-안동, 고령-청도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또한 공사는 우푸, 위엔다, 여행사 등 현지 여행사 에어부산 항공사 관계자 1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했다.

아울러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스포츠 교류와 학생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객(SIT)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경북관광 인지도를 제고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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