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봄을 맞아 가현산 숲길에 진달래 식재를 완료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봄을 맞아 가현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현산 숲길에 진달래 식재를 완료했다.

가현산(215m)은 해마다 봄이면 진달래 군락으로 장관을 이뤄 만개하는 꽃을 보기위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명소지만 오래전부터 흉물로 방치된 군사시설로 인해 주변 등산경관을 저해시켜 시는 지난해 11월 등산환경 개선을 위해 군사시설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군사시설 철거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철거지 주변을 진달래 군락지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근 약 900주의 진달래 식재를 완료하고 식재지 감상을 위한 야자매트를 설치해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진달래 식재로 가현산의 경관이 한층 더 아름다워진 만큼 개화시기에 가현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등산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숲길 시설관리로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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