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국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주최하고 시민모임 ‘인권톡톡’이 주관하는 ‘건강한 갈등해결’(총 5강) 강좌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안양나눔여성회 교육장에서 개설된다.
이번 강좌는 세대·지역·성별의 차이로 일상에서 겪게 되는 갈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소통과 대화로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최명화 회복적정의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 부대표가 초빙됐다.
회복적 정의의 의미, 갈등분석 방법, 의사소통 방법, 회복적 대화 방법, 회복적 대화 사례 등 5강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 갈등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는 누구나 강의실에 입장해 청취할 수 있다.
안양시는 인문교육특구 ‘아파트 옆 시민연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시민공동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형 강좌이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 시대·지역·성별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강좌가 상호 배려를 바탕으로 한 갈등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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