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농번기를 맞아 ‘농작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일손부족 해소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 근흥면 용신리와 태안읍 어은리 감자 두둑성형 작업을 시작으로 ‘2019년도 농작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해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 두둑성형,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지원 대상농가는 ▲소규모 고령농업인(75세이상, 면적 0.5㏊이하) ▲여성 혼자 영농에 종사하는 고령여성농업인(65세이상, 면적 0.5㏊이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노인회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경작하는 농지 등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통해 40㏊의 농경지에 322건의 농작업 지원을 실시하는 등 노동력 부족현상 해소에 적극 나서며 농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작업료는 3.3㎡당 100원이며 농작업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5일전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전화예약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일손지원을 실시하는 등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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