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교육생 10명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10일 동안 하루 2시간씩 20시간 진행된다. 농가 참여가 용이하도록 농업기술센터 주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론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드론 교육은 군에서 전체 교육비의 80%를 지원하고 있어 그동안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었지만 교육비가 만만치 않아 선뜻 나서지 못했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군은 지난해부터 660㎡이상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방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도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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