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2019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1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안전 관련 긴급부문과 노후부문 사업에 선정됐다.

안전 관련 긴급부문 △종합경기장 관람석 안전보강 개보수 15억원과 노후부문 △신태인축구장 개보수 2억4000만원 △신태인테니스장 개보수 7500만원이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시비 22억3500만원을 더한 총사업비 40억5000만원을 개보수 사업에 투입한다.

시는 종합경기장의 관람석과 야외화장실 재건축, 전광판 정비, 야간 조명시설, 부대시설 등을 정비한다.

또 신태인 축구장의 인조 잔디 교체와 함께 신태인 테니스장의 마사토 코트를 인조 잔디코트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시설도 정비한다.

개보수 사업은 4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까지 추진된다.

유진섭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10년 이상 경과돼 이용이 불편하고 유지관리비가 늘고 있는 종합경기장의 생활체육활동 여건과 경기관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노후된 체육시설의 개보수 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인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