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12일 제217회 임시회를 갖고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해빙기 주요사업장 점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군산시 한부모 가족지원 조례안 △군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1조 1333억 5200만원 보다 1153억 3700만원이 증액된 1조 2486억 9000만원으로 15일부터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의 재원을 활용해 각종 현안사업과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목적예비비로 확보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자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경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1회 추경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이 상정돼 있는 만큼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안건을 처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해빙기를 맞아 각종 사업별 현장 밀착 위주의 세밀한 검토 및 대안제시로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의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행정복지위원회는 읍면동 청사신축 추진계획 등 2건의 간담회를, 경제건설위원회는 거주지 골목상권 지원사업 추진 관련 등 5건의 간담회와 산북도 장전·해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현장 등 4개소를 각각 방문해 추진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안전사고의 위험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