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대강당에서 윤치원 경찰서장(오른쪽 여덟번째)을 비롯해 경찰관 및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경찰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2019년도 경기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8일 안성경찰서 대강당에서 윤치원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20여 명과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57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안양, 일산지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강력사건을 계기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 속에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수호천사와 더불어 퇴직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어르신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동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안성소방서 협조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어르신들의 성인지 교육과 아동학대 대처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은 “경찰의 소중한 동반자인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과 협력해 지역주민, 특히 아동들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기 위해 올해도 최선의 경주를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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