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섰다.

시는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와 협조, 불법 광고물 합동 정비반을 편성해 4~11일 집중단속과 함께 현지 계도도 실시됐다.

주요 정비 대상은 미풍양속을 해치는 음란·퇴폐·선정적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과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광고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전단 등이다.

특히 8일 합동정비반은 수성초등학교에서 서영여고 앞까지 캠페인을 펼치고 시민과 광고주, 점포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학생들의 통학 시 간판의 파손과 추락 등이 우려되는 노후·불량 간판에 대해 안전점검과 보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불법 광고물과 음란 전단은 현장에서 강력히 단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