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시 품질시험소에서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을 위해 건설안전·품질시험계획 이행 지원단(토목·건축분야)을 3월 중으로 운영 개시하고 품질관리 책자를 배부한다.
김재겸 품질시험소장은 “이번 건설안전·품질 이행지원단 활동으로 건설현장에 보다나은 품질 향상과 부실시공(하자)이 없도록 내실 있는 점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소규모 건설공사장은 안전과 품질관리 전문 인력이 부족해 흙막이 시공, 주변 및 시설물에 대한 계측관리, 건설자재의 품질시험, 구조물 시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점검을 시행하고자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공사 안전·품질시험계획 이행지원단을 운영한다.
시는 각 분야의 경험은 물론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에 관심이 있는 위원들로 건설안전·품질시험계획 이행지원단(토질및기초 10명, 토목구조 7명, 토목시공 15명, 건축구조 8명, 건축시공 20명)을 구성했다.
현장 점검 시에는 품질시험소에서 직접 발간한 품질관리 책자를 배부해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2019년 알기 쉬운 건설공사 품질관리’ 책자는 건설공사의 품질관리에 대한 기본사항을 체계적으로 쉽게 설명했으며 현장의 주요 지적사항과 최신 품질관련 법규 등 현장에 필요한 지식이 수록됐다. 책자는 품질시험소 홈페이지 또는 필요로 하는 건설현장에 한해 품질시험소에서 무상배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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