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사회복지시설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시군의 추천을 받은 도내 150여개 시설(450여 지점)에 대해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수질검사는 수용인원과 사용하는 수원(水源) 등을 고려해 검사대상을 선정했으며 검사 항목은 지하수 46개 항목과 정수기 2개 항목이다.

도는 이를 통해 수질검사 비용(지하수 27만원 상당)절감효과와 동시에 시설의 정기 수질검사 의무를 대체하고, 직접 의뢰하는 불편함도 덜어주는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료 수질검사는 2006년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지난 7년간 노인․장애인요양과 아동보육 등 사회복지시설 1400여 개소에 대해 검사수수료 감면혜택을 제공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무료 수질검사는 공공기관으로서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도민복지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더욱 다양한 사업으로 도민 가까이에서 봉사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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