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과징금) 등 전체 미납·체납액을 농협은행 가상계좌로 한 번에 낼 수 있는 통합납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이 서비스는 지방세를 비롯한 주정차위반 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과 같은 세외수입 미납·체납액을 한 번에 낼 수 있는 서비스다.

납세자별 전용 통합가상계좌가 부여돼 미납·체납액을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CD/ATM기, 모바일뱅킹 등으로 낼 수 있다.

기존에는 기업은행 가상계좌만 제공됐지만 이번에 농협은행 가상계좌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2개 은행에서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휴먼콜센터로 문의하면 지방세·세외수입 등 납부해야 할 전체 세목·납부액·가상계좌 등을 알 수 있다. 시는 납부자의 요청으로 만든 통합 가상계좌를 문자로 전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협은행을 이용하는 납세자들도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미납·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납부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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