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미어울마당에서 열린 체납관리단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는 6일 원미어울마당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실태 조사를 위한 ‘체납관리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송유면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태조사원증 전달, 조사원 선서문 낭독,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6일 원미어울마당에서 열린 체납관리단 개소식에서 조사원들이 선서문 낭독을 하고 있다. (부천시)

30명의 체납실태 조사원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부천시 납세자 권리 헌장에 따라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며 납세자 말에 귀 기울이고 항상 친절하게 응대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신설된 체납관리단은 원미어울마당 2층에 사무실을 두고 3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거주지 및 사업장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하게 된다.

6일 원미어울마당에서 열린 체납관리단 개소식에서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부천시)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납부능력을 파악하고 납부가 가능한 경우 집중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등 경제적 지원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고의적 납세 회피자는 가택수색, 압류 등 강제징수에 나설 예정이다.

송유면 부시장은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친절하게 납부방법을 안내하고 고의적 납세 회피자에 대해서는 담당직원과 공조해 반드시 징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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