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호국보훈수당 지원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호국보훈수당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보훈처의 보훈급여 수급권자와 고엽제 후유의증 등록자까지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1174명이 월 6만원씩의 호국보훈수당 혜택을 받고 있으며, 대상자 확대 계획에 따라 4월부터는 최대 1130명이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확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20만원, 보훈단체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와 사업비를 7개 단체에 1억2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들이 존경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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