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내포신도시 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한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양적 성장에 동반한 내포신도시 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총 26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내포신도시는 지난 2012년 총인구 4903명에서 올해 2만 7000여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내포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 공공기관 및 아파트 건립 등으로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신도시 주민들의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총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홍북읍 내 평생학습교육센터를 증축해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교육전문가, 중국어 회화 등 총 30여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젊은 층을 겨냥한 영유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유아와 (조)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 발달 특성에 맞는 참여형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바둑, 웹툰 등 청소년 문화강좌 운영 및 청소년 거점 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신도시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군은 홍예공원 내 경관 조명등과 쿨링포그를 설치해 공원 야간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CCTV 이동차량을 활용한 24시간 불법주정차 차량 감시 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그 밖에 군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일·가정양립과 육아, 돌봄, 청소년, 가족행복 지원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가족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내포신도시 LH 스타힐스 내 초등학교 돌봄센터 및 공동 육아 나눔터도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명품도시화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모두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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