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법인) 담당공무원 교육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사회복지법인·시설의 복지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6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시군 담당공무원과 종사자 등 총 11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관련 법령·지침 및 사례중심의 회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 법인시설지원팀 신설 후 실시한 12개 시군 지도점검 결과를 분석해 늘어나는 사회복지법인․시설 운영 관리에 대한 교육 수요에 대응한다.

도 사례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시군 공무원과 종사자들의 회계직무 능력 등을 강화해 복지 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행복재단 주관으로 공무원과 법인에서 종사하는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관련 법령·지침 해설과 주요 개정사항, 사안별 행정처분 기준, 도 법인시설지원팀 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사례 전파 등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이론중심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의 교육 일정 진행으로 현장 속에서의 복지 업무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담당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도청 동락관과 4월 5일 경산 대구가톨릭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법인 종사자 교육은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사회복지법인․시설 회계업무 담당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시·군청에서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복지 보조금 운영의 투명성 확보에 역점을 두는 동시에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신뢰받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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