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오는 2035년의 김포시 미래상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추진전략과 과제 등을 도출해 계획에 반영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50인의 시민계획단을 선정한 바 있다.

시민계획단은 총 4개 분과로 1분과 (경제·산업), 2분과 (도시·주택·교통) 3분과 (문화·교육·환경) 4분과 (사회·복지·보건·안전) 총 50인으로 구성됐으며 과거 도시기본계획의 ‘하향식(top-down)’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시민이 만들어가는 ‘상향식(bottom-up)’ 수립방식을 통해 계획안 초기 작성 시부터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시민계획단은 총괄계획과 마스터 플랜, 계획수립 용역기관, 공무원들과 함께 김포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미래상에 대해 생각하며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수렴 후 김포시의 미래상을 계획 수립하고 분야별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정구 도시국장은 “2035년 김포 도시기본계획은 계획 초기부터 시민과 함께 수립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으로서 시민계획단을 통해 제시된 시민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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