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간부공직자 청렴교육 및 공감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달 28일 김포시 5급 이상 간부공직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간부공직자 청렴교육 및 공감토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면서 청렴교육 전문기관인 ‘청렴·윤리교육센터 워(WAR)’의 박연정 대표가 실시한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의 개정사항을 기반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갑질 및 부당 지시 근절을 위한 내용까지 함께 다루며 알기 쉽게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9급부터 6급까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급별 공감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실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 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6급 이하 각 직급별 청렴공감토론회에서 도출된 부패취약 요소 및 개선 필요성을 함께 다뤄 김포시 간부공직자의 공감과 의식 변화, 솔선수범을 강조하는 청렴리더십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소통을 통해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여러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치며 전 공직자가 노력해 청렴도 측정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2019년도에도 간부공직자가 솔선수범하며 하위공직자를 세심히 살피고 소통해 시민으로부터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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