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행복마을 공동체 심의위원회 (완도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완도군이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희망미래완도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의 대상을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 공모사업은 지난 1월 중 접수된 사업 중에서 1차 행복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3개 사업에 대해 완도군 보조금 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사업은 완도예술공연창작소 ‘날아라 지역경제 신나는 오일장 마당’, 약산 당목리 새마을회 ‘당목 당제 및 갯제 풍물놀이 복원’, 청산 달팽이 작은 마을학교 ‘문화교육 및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 3개 사업으로 단체별 각 2000만 원 이하로 지원된다.

이 사업은 주민들 간의 대화와 토론,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6년부터 ‘행복마을 공동체 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2018년까지 장보고웃장 활성화 사업, 생일 별자리 여행, 약산 전복잡기 체험을 비롯한 총 16개 사업에 2억 3천만 원이 지원되어 마을 숙원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공동체 의식 및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희망미래완도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3월 중 추가 공고를 통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5인 이상 마을 공동체 지역소득 사업, 전통문화 전승, 관광활성화 분야 등에 2차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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