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교 신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대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오은주)는 2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교 신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대학생 5명에게 각 8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안2동 장학 사업은 지난 2009년 하이웨이 이웃사랑 추진위원회로 시작해 올해로 11년간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오은주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김모 학생은 “따뜻하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준희 하안2동장은 “장학 사업을 이어 온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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