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동포인식개선 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포인식개선 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주민지원과에서 양성한 동포인식개선 강사 및 동포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조선후기부터 한국의 근현대사까지의 역사교육과 함께 청소년 이해와 소통방법, 다양한 수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동포인식개선 강사 외에 안산에 거주하는 중국 및 고려인 동포를 역사교육에 참여시켜 동포들의 자아정체성과 주인의식을 함양시킴으로써 건전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외에도 안산역사현장체험을 진행해 동포들이 안산 주민으로서 직접 안산의 역사적 모습을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동포인식개선이라는 것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동포 스스로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건강한 다문화도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