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식품분야의 HACCP원리에 기초한 제도로 농산물 재배환경, 재배과정 등 농산물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에서 농산물 생산자들은 GAP의 개념, 인증 절차와 인증 기준, 현장 심사 사례 등에 대해 숙지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소비자에게 공급할 준비를 갖췄었다.

또한 생산자 본인들을 위해서는 농산물 재배과정 중 농약 등 위해요소 노출을 비롯한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도 확인했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2시간 이상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갱신 주기는 2년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영농일정 추진 효율화를 위해 매년 1월에 연간 정기교육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올해의 교육은 2월 26일, 5월 13일, 7월 16일, 9월 3일로 4회에 걸쳐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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