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4동 행정복지센터의 누리복지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전달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규진)는 26일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안명숙)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전달했다.

누리복지협의체는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5가구에 입학준비금 3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학생들은 입학준비금으로 참고서 및 학습 문구류를 구입할 수 있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입학준비금을 전달받은 김모 학생 어머니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생이 있어 준비할 것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안명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새로 입학하는 저소득 학생들이 걱정 없이 신학기를 맞이하고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진 하안4동장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하안4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사업, 하하호호 웃음교실 운영,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저소득 가정 후원물품 지원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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