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감자 확보방안 농업인 토론회 개최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감자종서 ‘조풍’ 확보방안을 위해 행정, 농협, 지역 작목반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구미지역 감자 주재배 품종은 수미와 조풍으로 2019년 종서의 공급량은 약180여톤의 보급종이 필요하나 공급량은 107톤 정도로 수요량에 비해 60%정도에 그치고 있다.

또 해마다 종자를 구입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은 시중 검증되지 않은 종자를 보급종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 구입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미시는 선산출장소와 농업기술센터, 농협이 힘을 합해 감자가 지역 대표농산물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금년도에 10억을 투자해 기본식물생산시설과 강원도에 자체생산 체종포를 확보, 2021년부터 부족분에 대한 감자종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구미시 산업건설위원장 양진오의원장은 대표농산물로 지정된 감자가 재배면적 및 국내시장에서 우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종서의 공급은 매우 중요한 사항임을 강조하면서 시의회에서도 감자종서 생산을 위한 예산확보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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