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전경.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3월 각급 학교 개학 및 어린이집 입학 등 신학기를 맞아 단체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지역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9만6470건, 안성시 510건(인구 10만명당 278.93건)으로 수두 환자발생 건수가 지속 증가추세에 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학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부모라면 수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등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단체생활은 감염병의 집단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예방접종과 더불어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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