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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새 학기를 맞아 단체 생활하는 학교, 유치원 및 보육시설 등에서 전파력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등) 및 수인성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단체생활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지난해 평택시 전체 감염병 신고 2105건 중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이 1453명으로 69.0%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에는 저 연령층의 단체 생활로 감염되는 질환 중심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 줄 것을 재 당부했다.

특히 손 씻기는 어릴 때부터 생활습관 실천 유도로 감염병을 60~70% 예방 할 수 있고 안구감염 및 피부질환, 기생충 감염까지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병·의원에서는 감염병 의심환자 진료 시 등원 및 등교 중지 등 감염병 전파방지 교육을 실시한 후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원생 및 초·중생들 대상으로 교육용 보조 기구인 손 세정 검안기를 대여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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