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전에 나섰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22일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와 관내 연구 및 지원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강소특구 지정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강소특구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4월 특구육성 종합계획, 시민 및 전문가 공청회 등 사전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지정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시는 ‘새만금 Science Park’ 조성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종합평가센터, 해상풍력전문센터, 상용차 테크비즈프라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강소특구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새만금 캠퍼스 인근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우수 과학기술역량을 보유한 연구기관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강소특구는 미래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많은 유망 기업의 투자 유치와 연구 성과에 따른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특구지정은 세금 면제와 개발부담금 감면 등 각종 혜택과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 사업화의 정부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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