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가 26일 오전 11시 제1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기해년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최청환, 배정수 시의원이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에게 시정질의가 이어졌고 화성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1건을 포함해 ▲화성시 일반구 설치 관련 의견청취의 건 ▲화성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첫 시정질문에 나선 최청환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조성 필요성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사업 추진계획 ▲우정・장안 지역 장기적 도시기본계획 방향 ▲교통 불편 문제 개선방안 등 우정·장안·팔탄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이에 이동열 도시주택국장은 “우리시 재정여건상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부 해제가 불가피하며 해제가 불가피한 도시계획시설은 무분별한 개발이 되지 않도록 관리방안을 수립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에 대해서는 2018년 화성시 동서간 발전전략 수립 연구실시 및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정 미래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도로망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시민의 편리한 생활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조암에서 수원역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환승할인이 가능하도록 노선 전환을 추진중이며 막차시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이어 “팔탄지역 버스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덕우공단을 경유해 팔탄면사무소, 바다마트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10-8번 신설과 수원역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진 시정질의에서 배정수 시의원은 “화성시가 경기도 내 시군 중 업체수 기준 5위, 종사자수 기준 1위 지자체”라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화성시가 갖고 있는 정책과 대안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자로 나선 김종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복화성지역화폐를 발행하고 담보능력 및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을 통한 기업의 성장 동력 및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답했고 이어 “소공인들을 위한 창업활성화 및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대학과 연계한 창업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정착과 특화사업을 지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사강시장과 발안시장을 화성시 대표시장으로 육성 하겠다”고 답했다.
김홍성 의장은 “2019년도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일반안건 심의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및 공직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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