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안산시 외국인주민들 모습. (안산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한양대학교 에리카 사회교육원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상록지역학습관으로 지정하고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와 3단계(한국어와 한국문화)반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이 단원구에 집중돼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양대학교 에리카 사회교육원에 상록지역학습관 개설을 요청했다.

이 후 법무부 승인절차를 거쳐 2019년 1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과정을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주민들의 거주지가 상록구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특히 고려인동포들이 사동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를 지역학습관으로 지정했다”며 “상록구지역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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