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시청과 세무서 앞 520m 구간에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구간은 시청 앞 기아자동차에서 중앙로의 400m 구간과 정읍세무서에서 새암로 120m다.

시는 전선과 케이블 선을 제거하고 한전주를 철거했으며 특색 있는 보도블럭으로 포장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시와 한전, KT, 공가통신사가 함께 추진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협의회를 갖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변 상가와 시민이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이해해 잘 마무리 됐다”며 “이후 간판 개선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면 침체된 골목 상권을 되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지중화사업 구간은 태평로와 쌍화차 거리다. 시는 특화거리 조성과 연계 시행해 공사 기간 단축과 사업비 절감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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