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최근 가진 소통간담회.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친절과 청렴행정의 기초를 마련하고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기 위해 소통간담회를 추진한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 팀장급 소통간담회에는 각 부서 팀장급 공무원 9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평적인 토론을 위해 특별한 사회자를 지정하지 않고, 원형으로 배치된 의자에 앉아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3회에 걸친 간담회에서는 군수 결재시간 확대, 주차장 확보 등 주민불편 사항 해소, 당면 업무 추진을 위한 추가 예산 반영 등이 중점으로 거론됐다.

정종순 군수는 “2019년 장흥군 최대의 목표는 친절과 청렴”이라며 “소통간담회를 활성화해 직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절과 청렴행정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군수와 팀장 사이, 각 부서 팀장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군은 이번 팀장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직급별 소통간담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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