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포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주민참여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는 2019년 김포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진행해 나갈 공동체를 선정하기 위한 주민참여심사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심사는 주민제안사업을 신청한 공동체 대표들이 전문가와 함께 참여한 공동체를 상호 심사하는 방식인 주민참여심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5개 공동체 모집에 75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시는 올해부터 1단계(씨앗)→2단계(실천)→3단계(발전)의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공동체들의 활동 지속성을 강화했으며 정하영 김포시장의 공약인 공동주택 커뮤니티 지원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기획분야를 신설했다. 또한 공동체들의 활동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공간조성 분야를 10개로 늘렸다.

이날 심사와 관련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은 “지난 3년간의 마을활동을 토대로 올해는 많은 공동체의 참여가 이뤄졌다”며 “단순한 심사과정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의 활동 경험과 공동체간 상호 학습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이날 심사결과를 토대로 김포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위원회와 김포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3월 중으로 최종 선정단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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