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2층 상임위원회 회의실 전경. (NSP통신 DB)

(서울=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가 제180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일부개정 및 주요 업무계획 청취, 현장방문 등 차질없이 일정을 소화하며 열띤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경아)에서는 ▲화성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회사무국 소관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제181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건 등 3건의 안건이 심사됐다.

상임위원회 회의실 앞에 비치된 회의영상 모니터 모습. (NSP통신 DB)

박경아 위원은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회기 운영을 위해 일단위로 명시하던 정례회 시기를 월단위로 변경했고 이에 따라 불필요한 토요일 및 공휴일인 때의 집회일 근거 규정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차 정례회에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를 제1차 정례회에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2차 정례회에 본예산 심의하는 것으로 분리 실시하도록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의회사무국 소관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구혁모 위원은 “최근 화성시장이 실시한 시민과의 대화나 지역회의 같은 곳에서 실질적으로 생중계를 통해 투명성을 강조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며 “본회의장이나 상임위별 회의실에서 열리는 회의를 SNS로 연동하는 것이 어떻나”라고 제안했다.

21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제환경위원회가 동부출장소 소관 2019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듣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주현 기자)

안미진 입법홍보팀장은 “상임위별 생중계는 인력으로 접근하기가 조금 어렵고 4월에 1회 추경이 있어 예산이 통과되면 5월 회기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진행하겠다"며 "6월 1차 정례회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정례회 때는 송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의회운영위원회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서부권 읍면동 홍보시설 구축 건의 ▲예산사용에 대한 산출기초 세분화 지적 ▲의회 개원 28주년 기념행사 일정 ▲의원 국내외 연수 취소시 위약금 문제 등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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