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홍보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동영상 및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동영상을 촬영·편집하고 농산물을 홍보해 소득을 증대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동영상 브랜드 구축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활용(업로드, 라이브방송 등) ▲SNS와 마케팅 연결 등 동영상 위주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제물 및 교육과정 평가가 실시되며 교육과정의 80% 이상 출석 시 수료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자격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시군의 e-비즈니스 교육 또는 사이버교육을 받은 도내 강소농, 청년창업농, 정보화농업인 및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교육은 3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19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2기로 나눠 진행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소비트렌드에 맞는 동영상제작으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도해 소득을 증가시킬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수료한 16명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가 체감율을 조사한 결과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12명이 소득이 늘었다고 답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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