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장애인 복지 정책 사업에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한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올해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정책, 전반적인 케어까지 아우르는 복지 정책 사업에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한다.

군은 가장 먼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계획으로 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의 활성화를 위해 3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

‘조양크린’은 중증장애인 및 이용 장애인 30명이 이불 및 운동화 빨래 등의 세탁업과 임가공업에 종사하며 근로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조양크린의 매출액 증가를 위해 공공기관 및 숙박업소, 유관기관 회의 시 집중 홍보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 활동에도 장애인을 투입한다.

총 4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6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며 군은 앞으로 위반신고 집중 시 장애인을 추가 채용해 사회활동 및 자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애인 스포츠센터 활성화 사업에도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애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탁구, 배드민턴 등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 16개와 어울림 프로그램 7개를 집중 운영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에 위탁해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며 장애인 재활상담, 심리치료, 사회적응훈련, 교육 및 의료재활사업, 직업재활사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장애수당 및 장애인 연금지원에 32억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7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에 34억원, 장애인 생활시설 3개소 운영 지원비에 12억원, 장애인 단체 및 센터 8개 단체 운영지원비에 8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하며 전반적인 케어 정책도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 및 자립 활동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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