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2019 상반기 성인 문화교육 포스터. (수원박물관)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박물관이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하는 ‘2019년 성인 문화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교육은 실기강좌와 인문강좌가 있다. 서예·문인화·전각 등을 배우는 실기강좌에서는 다양한 한문·한글 서체를 익히고 작품을 완성해보는 과정으로 한문서예 I·II, 한문서예 작품, 한글서예, 사군자, 문인화, 전각 등 7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한문서예 작품 수업(40명)을 제외하고 강좌별 2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15만원이다. 모포, 벼루, 문진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동석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진행하는 인문강좌 ‘여민학당(與民學堂)’에서는 동양고전 논어를 배운다.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논어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강좌로 3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4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하거나 수원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할 수 있다. 교육비는 계좌이체, 카드결제(방문) 등으로 낼 수 있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성인문화교육 외에도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강좌’ ‘부모님과 박물관 효(孝) 나들이’ ‘조선 서화감상과 인장 만들기’ ‘옛사람의 여름 선물, 손글씨 부채 만들기’ ‘손글씨 연하장 만들기’ ‘내가 새긴 첫 도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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