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청은 19일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으로 놀이와 유아중심의 새로운 유아 교육 문화 정착을 위한 '2019년 경북형 혁신유치원 추진 계획'을 수립, 3월에 공모 신청을 받아 6개의 유치원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형 혁신유치원'은 ‘경북의 얼’을 이어가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구성원 간 참여와 소통, 개방과 협력, 공감과 지원으로 함께 유아중심의 혁신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유치원을 말한다.

혁신유치원은 교육부에서 유아·현장 중심 교육 일반화와 학부모의 유치원 교육 참여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유아 교육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17개시·도 교육청 중 먼저 9개 시·도를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형 혁신유치원' 공모는 유치원 혁신을 희망하는 공사·립 유치원 단일이나 인근 유치원 간 공동으로 혁신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신청하게 되며, 선정된 유치원에는 7백만원~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혁신유치원에는 '혁신유치원추진단'의 구성과 협의회를 통해 효율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육과정 운영 방법이나 학부모 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지원한다.

그리고 교사의 전문성과 자발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현장 교원 및 관리자의 혁신 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도 연 2회 실시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습공동체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과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문화를 통해 경북유아교육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새로운 도전을 향한 첫걸음인 '경북형 혁신유치원'을 통해 유아 중심 교육과 학부모의 유치원 교육 참여 활성화로 새로운 유아교육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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