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한 대보름행사를 위해 경주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사고 없는 2019년 정월대보름행사 추진을 위해 경주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영석 부시장의 주제로 진행된 위원회는 안건으로 상정된 2019년 정월대보름행사 안전관리계획의 전기, 소방, 가스, 화재, 교통, 통신 분야 등에 미비한 사항을 재점검했다.

위원회는 상황총괄반, 재난안전반, 의료지원반, 구제역대책반 등 12개 분야 대책반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대책반별 점검 사항을 논의했다.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사에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데 참여 한다.

특히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시는 행사규모를 대폭 줄여 정월대보름행사는 서천변과 양동마을에서만 개최하기로 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 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안전한 정월대보름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겠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기존 18곳의 달집태우기 행사를 축소해 대표적인 행사인 서천변과 양동마을 행사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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