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지역화폐운영협의회 위원들이 지역화폐 발행 및 유통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며 논의를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화폐 발행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출범했다.

오산시 지역화폐운영협의회 위원은 총 17명으로 지역화폐 전문가, 금융·유통, 기업인,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소비자 등의 대표자로 구성했으며 임기 2년 동안 오산시 지역화폐 발행 및 유통활성화에 대한 사항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의하는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협의회는 위촉장 수여하며 지역화폐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에 접수된 오산지역화폐 명칭공모전 응모작에 대해 심사도 진행했다.

또 위원들은 오산 지역화폐의 발행규모와 발행형태, 사용처 등에 대한 질의 및 지류형 지역화폐 대한 부정유통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오는 2월말 카드형 지역화폐 경기도 공동운영대행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업종 추출, 카드 제작, 플랫폼 구성 등 본격적인 발행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3월 시민 집중홍보를 통해 4월 말에 지역화폐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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