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현국)는 제306회 임시회 기간인 12일 ~ 13일 조례안 4건을 의결하고 소관 실국의 2019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12일 미래전략기획단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표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과 관련하여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대일(안동3) 의원은 면밀한 사업계획 수립으로 효과적인 민자 유치를 당부했고 남진복(울릉) 의원은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식품산업클러스터 등 각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로 사업효과 상승을 주문했다.

이종열(영양) 의원은 시범마을 조성과 관련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추가 사업 공모에 경북 북부권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과 균형발전 등 소관 업무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이뤄졌다.

이칠구(포항3) 의원은 “대구시와 협력사업 발굴·추진 연구용역의 경우 지역현실이 반영된 정책마련”을, 도기욱(예천1) 의원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정비와 관련 센터, 단체 등의 활동 지원”을 제안했다.

황병직(영주1) 의원은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한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순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13일에도 조례안 3건에 대한 심사와 일자리경제산업실, 동해안전략산업국 소관 2019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박현국(봉화) 위원장은 “2019년도 도정업무 추진현황을 정확히 파악해서, 위원회 차원에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이칠구(포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로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원안가결 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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