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FC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2일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이원규(한남대), 임지훈(통진고), 엄승민(인천남고) 유망주 3명을 영입했다.
이원규는 한남대 재학시절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며 수준급의 1대 1 대인방어 능력을 갖춘 수비수다.
임지훈은 통진고 재학시절 골키퍼로 활동했다.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수비수와의 협업 능력이 뛰어나며 큰 키를 활용한 수준 높은 공중볼 처리 능력을 갖춘 골키퍼다.
엄승민은 인천남고 재학시절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수비수를 등지고 밀리지 않는 물싸움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을 갖춘 타켓형 공격수다.
김대의 감독은 “2019시즌을 준비하며 치러진 이번 테스트에는 예년과 달리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고심 끝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며 “누구보다 프로를 꿈꾸는 절실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훈 선수는 “구단 테스트를 통해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신인선수다운 패기 있는 모습으로 형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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