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동규 의장(왼쪽 첫번째)이 한국선진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김동규 안산시의장이 최근 지역 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행보를 펼쳤다.

김 의장은 지난 7일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 8일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방문한데 이어 12일 ▲장애인거주시설 안산평화의 집 ▲국립특수교육기관 한국선진학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시설 3곳을 잇달아 돌아봤다.

김 의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저임금 구조와 열악한 시설 문제, 복지계층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적용, 탈시설화 복지정책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시정이 바로 가능한 사안은 즉시 개선하고 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부분은 의회 내 논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약자층을 소외시키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품을 수 있는 방안이 최근 시대적 흐름임을 확인하고 소규모이지만 접근성 높은 시설 위주의 복지정책이 바람직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김 의장은 “시설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복지 정책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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