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김포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시 보조금 지원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 전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10년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 후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액화석유가스(LPG)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며 지원 대수는 총 7대이다.

지원 우선순위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으면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지원받거나 신청한 경우 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 운행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이 많거나 효과가 크다고 평가될 경우에는 국도비 지원 증원을 요구해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 전환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 작성 후 어린이통학차량버스신고필증 사본 등 구비서류와 함께 김포시청 환경과 기후대기팀으로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7일 개별 통보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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