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1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도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 지원 계획을 결정했다.

고양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제도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고양시가 대출 금리의 2~3%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2018년도에는 194개의 기업이 약 7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

천광필 위원장(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는 어려운 기업 경제를 고려해 총 8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난해 대비 1억 원을 증액했으며 융자 지원을 재신청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년간의 재신청 불가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제도와 별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제도도 운영하고 있고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들이 고양시가 지원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시중 은행권에서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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