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설차량이 지난 31일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1일 새벽부터 내린 폭설에 준비된 폭설장비 등을 가동해 시민불편을 해소했다.

시는 강설예보에 제설작업을 위해 10대의 제설차를 새벽3시부터 대기시켰다. 강설즉시 시가지 일대와 상습 결빙지역에 염화칼슘을 사전살포하고 읍면동에 62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초등대처에 돌입해 시민들은 출근길을 정비했다.

또 경감선, 석장선, 보불로, 남사재, 산내면 대현리, 내남-외동, 외동-양남 등의 외곽도로를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내린 눈은 산내면 11.3㎝, 외동읍 4.5㎝, 서면 3.3㎝로 외곽지역서ㅣ 산간도로에 많은 눈이 내려 지방도 945호선 등 6개 노선이 통제되는 등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경주시는 이영석 부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진두지휘 하는 등 밤샘작업으로 통행이 제한된 도로를 개통했다. 결빙지역은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영석 부시장은 “눈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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